해외 언론들이 바라보는 이번 이태원 참사

레벨아이콘 하연수
조회 171 추천 0 22.10.31 (월) 17:30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


"이태원 참사는 2014년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 이후 가장 큰 사고"



"이달 1일 인도네시아의 130명이 숨진 사건에 이어



한 달 새 두 차례나 대형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좁고 막힌 공간일 경우 군중 전체가 한 무더기로 무너지면



다시 일어날 수가 없게 된다, 도미노 효과와 같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온 남매인 조슈아와 안젤라는




한국식 핼러윈을 즐기려다 진짜 '공포'를 체험하고 말았다"



"CPR 옆에서 터질 듯한 클럽음악…카오스 그 자체" 



 




"이번 비극의 원인이 여전히 조사 중이지만,




현장 영상을 보면 좁은 거리와 골목길이 몰려드는 인파의 규모를 감당할 수 없었음을 시사."



 



"대형 행사는 인파를 관리할 수 있는 적절한 계획과 훈련된 인력이 필요하다.



군중 밀집을 예측하고 방지하는 프로세스가 없으면 이런 사고는 계속 반복될 것"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서울의 환희의 밤이 군중 압사로 100여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됐다'



"한국인 청년은 핼러윈 축제 장소로 이태원을 선호해 왔다,



2년간의 팬데믹 관련 규제 이후 한국인들이 이 지역으로 쏠리면서 올해 인파는 특히 많았다"



"밤이 깊어갈수록 군중이 흥분하면서 통제를 잃는 모습을 보였다"



"장기간 홍보됐던 행사였던 까닭에 인파 관리와 계획 등과 관련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사람들이 대규모로 모이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로 나타났는지 말해준다"



"활기찬 서울 이태원 지역의 핼러윈이 비극으로 변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군중에 의한 압사사고가 급증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0년간 발생한 압사사고 중 피해가 가장 크다"




"행사에 참가인원 제한이 없었던 점에 주목" 



 



 








 




CNN



"마스크가 필요 없었고, 군중의 규모에 대한 제한도 없었다"




"델라웨어주 투표소를 찾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곧 이태원 참사에 대한 성명을 낼 것"



 



 





월스트리트저널(WSJ)





"서울에서는 핼러윈이 어린이들이 사탕을 움켜주는 날로 널리 기념되지 않는다"




"최근 몇 년간 20대 안팎의 이들과 그 외 파티에 가는 이들이




핼러윈을 특유의 복장으로 치장한 채




클럽에 가는 주요 이벤트로 만들어버렸다"



 



 




로이터 통신



"코로나19 규제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제한 이후 3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첫 행사였다"



 



 





AFP통신





"한국에서 이렇게 인명피해가 컸던 직전 사고도 젊은이들의 피해가 컸다.




이번 사고의 사망자 대부분이 10대와 20대다"




"세월호 사고는 느슨한 안전기준과 규제 실패를 드러냈다.




이번 사고가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공공 안전기준 개선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에




세간의 이목이 쏠릴 가능성이 크다"



 



 



 










중국 신화통신





"심정지 상태의 50여 명이 응급처치로 구조됐고 140여대의 구급차가 현장에 출동했다"




"중국국적인 3명이 사망했음을 확인, 긴급타전"



 


  




NHK



"이태원은 인근에 미군기지가 있어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고,



핼러윈 기간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



 



 




일본 아사히



"이태원 골목은 경사가 가팔라 인파가 몰리면 사고 위험이 큰 지역"



"이태원에 몰린 인파에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제때 도착하지 못한 것도 피해 규모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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