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 삶을 알아보자

흔히 보이는 꿀벌들은 3가지의 종류로 나뉨.

애낳는 여왕벌, 야스하려는 수컷벌, 일하는 일벌

여왕벌은 일반적인 벌에 비해서 크고 하나의 꿀벌 세력당 한마리만 있음

이 여왕벌의 특징이라면 수명도 최대 7년까지도 살지만

벌집 근처에서만 평생 새끼를 낳으며 살아야함.

다른곳 가지도 못하고 평생 알만 낳고 주는거 받아먹는거임. 죽을때까지

여왕벌이 죽는 이유는 크게 3가지임

수명이 다하거나 다른 생물들이 죽이거나 같은 세력의 일벌한테 죽는경우임.

이중 같은 세력의 일벌에게 죽는 이유는 간단함.

나이먹고 알을 예전보다 많이 못낳게되는데

그게 심해지면 같은 세력의 일벌이 여왕벌을 죽이고 새로운 여왕벌이 자라게 될 고치를 만듬.

다음은 야스하려는 수컷벌.

얘들이 하는 일은 여왕벌이랑 야스하기가 끝임.

집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벌집에서 가져다 주는 먹이만 먹으면서

여왕벌이랑 야스 할 기회만 노리는 벌들이라 일벌에 비해 몸집도 큼

이 수컷벌들이 죽는 이유도 크게 3가지임.

여왕벌이랑 야스에 성공하고 야스중에 성기가 잘려서 죽거나

산란기인 봄 여름이 지나서 쓸모없어지니

일벌에 의해 벌집 밖으로 쫒겨나서 굶어죽거나

다른벌레한테 공격당해서 죽음.

마지막 일벌. 사실상 가장 중요한 벌이 일벌들임.

태어나서 날갯짓 못할때는 알과 애벌레 육아를 담당하고

틈틈히 날갯짓을 연습하다가 날개가 익숙해지면

밖으로 나가서 꿀을 모으러 다니고

시간이 흘러서 날개힘이 약해지면 벌집 근처에서 경비생활을 함

일벌은 자기가 늙어서 죽을 시간이라는걸 어느정도 인지함.

그래서 죽을때가 되면 벌집을 버리고 먼 곳으로 무작정 날아감

그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집 근처나 안에서 다른 벌이 죽으면 쓰레기로 취급해서

일벌들이 그 시체를 집 밖으로 던져버리는걸 알고있기 때문에

죽은 시체를 옮기는 노동력을 아끼기 위해서고

두번째는 죽은 시체에서 나오는 페로몬때문에

자기가 있던 세력에 침입자들이 올까봐 본능적으로

벌집에서 가장 먼곳으로 날아가서 조용히 죽는다고 함

여담으로 꿀벌이 말벌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벌침도 아니고 턱힘도 아님

바로 마찰열

모든 일벌이 달라붙어서 몸을 밀착시키고 비비는거임.

말벌은 체온이 46도이상이면 심각한 부상을 입는데

일벌들은 48도까지도 버틸 수 있음.

벌침 박는것도 효과가 없고 무는것도 못하니까

단체로 물리거나 침맞는거 버티면서 몸을 비벼서 열을 발생시키고

그걸로 말벌을 '익혀버리기' 가 꿀벌이 말벌을 이기는 방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