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로 조작하는 키보드 조이스틱
국내에선 흥행 못했지만 해외에선 아직도 많은 사람이 즐기는 인기 FPS 게임 포트나이트는
다른 FPS 게임과 달리 추가로 건물을 짓고 편집해야 하는 게임의 특성 때문에
보다 많은 키 바인딩이 요구되는데
기존 WASD 조작 방식은 약지 중지 검지 세 손가락을 사용하기 때문에 동시에 다른 키를 누르려면 손가락이 꼬이거나
이동하면서 동시에 무기를 교체하거나 건물을 짓는 것에 제약이 생긴다
때문에 엄지 한 손가락만을 사용해 360도 전방위 움직임을 조작하고
남은 네 손가락을 이용해
다른 할당된 키를 누르는 조작 방식이 현재 포트나이트 스트리머나 프로들 사이에서 유행이라고 한다
기존 WASD 이동 방식과는 다르게 8방향이 아닌 전방향으로 입체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추가점이 이점이 있고
또한 손목 움직임도 최소한 하기 때문에 손목에 무리도 덜가는 방식이라고...
기존 FPS 게임의 조작 방식은 1997년 퀘이크에서 프로게이머 쓰레쉬가 정립한 이후로 사실 별다른
발전이 없었는데 과연 이러한 방식이 FPS 게임 컨트롤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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