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브 Rifleman 작품
최근에 여초카페에서 자기들도 군대 갈 수 있으면 가겠다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좋은 정보 하나 알려주려고 글써봄.
기갑(전차승무원)
탱크 및 장갑차에 탑승하여 전투하는 병과.
일단 전차의 내부는 생각보다 꽤 좁다. 그런데 여성은 남성에 비해 체격이 작으니 전차내부에서의 생활이 상대적으로 더 편하고 효율적일 수밖에 없음.
상황판단하고, 쏘고, 운전하고, 장전하는것만 하면 됨. 그것도 하나하나 역할분담이 잘 되어있어서 본인이 하는 일에만 집중하면 됨
아니 그래서 여성들한테 탱크를 몰게 해서 잘된 케이스가 있냐고?
생각보다 많다.
소련의 경우 전설적인 여성 전차승무원이 있다.
알렉산드라 사무센코
T-34전차의 전차장이었고 지상최대의 전차전인 쿠르스크전투에서 살아남았다. 대량생산을 했지만 질적으로는 떨어지는 T-34전차로 무려 독일의 Tiger1전차를 3대 격파함.
영화 퓨리에서 셔먼 여러대가 터져가며 간신히 하나 잡던 독일전차가 그 Tiger1전차임.
마리아 오챠브리스카야.
소련의 전설적인 여성 전차조종수이자 정비병.
수많은 전투에서 많은 기관총진지 및 야포를 파괴함.
독일군의 포탄때문에 전차의 궤도가 끊어지자마자 해치를 열고 밖으로 나와서 빗발치는 포탄과 총알 가운데서 궤도를 수리하고 다시 진격함.
이밖에도 전설적인 여성전차승무원이 더 있음.
다시말해 전차승무원은 여성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직책이라는거임.
저사람들은 러시아사람이라 인종이 다르니 한국여자보다 더 신체적으로 유리하지 않느냐 하는데 그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임. 거의 100년 전 사람들이라 한국보다 영양섭취가 좋지 못해서 체격이 작았음.
그러니 여성징병제에 찬성하는 여성들은 기갑으로 가보자. *^_^*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