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마 군부가 통치에 불복종하는 시민들을 향해 로켓추진수류탄까지 발사했습니다.
그리고 한밤중, 미얀마군이 시가지에서 다연발 기관총을 난사합니다.
[미얀마 만달레이 주민 : "이게 뭐야.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이게 현실이라고?"]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대에 대한 군부의 진압 강도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숨진 시민들의 수는 확인된 사례만 510여 명, 희생자 중 20여 명은 미성년자입니다.
수 십만의 피난민이 태국 국경까지 다다랐지만 태국군이 길을 막고 돌아가라고 합니다.
UN은 미얀마 군부의 유혈 진압 대응과 관련해 현지시간 31일 안전보장이사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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