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림 난동범, 죄송하다며 할머니 탓…"남녀 고려 안 해"

레벨아이콘 엠엘비
조회 75 추천 0 23.07.24 (월) 22:49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075902?sid=102



흉기 난동 피의자 조 모 씨가 범행을 벌인 시각은 오후 2시 7분, 경찰 조사를 통해 그의 동선이 차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주거지인 인천에서 낮 12시 3분쯤 택시를 탄 뒤, 12시 59분쯤 서울 금천구 할머니 집에 도착해 1시간가량 머물렀습니다.

그러다 범행 10분 전인 1시 57분쯤 인근 마트에서 흉기 2개를 훔친 걸로 파악됐습니다.



조 씨는 경찰에서, 할머니로부터 '왜 그렇게 사느냐'는 질책을 듣고 순간적으로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발적인 범행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걸로 보이는데, 경찰은 진술이 계속 바뀌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검거 직후에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듯했고,


반성과 함께 체념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술과 마약을 했다고 했다가 측정과 검사 결과가 반대로 나오자 또 말을 바꿨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남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과 관련해서는 남자든 여자든 그런 건 고려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현재로서는 100퍼센트 믿을 수 없는 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오늘(24일) 조 씨가 함께 살았던 이모를 참고인 조사한 데 이어, 조만간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 씨의 신상공개 여부는 모레 결정될 예정입니다.
프로필사진
레벨아이콘 엠엘비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 SINCE 2018.07.30
게시글 모두보기 +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