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김종국 이상형 찾기에 나섰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과 차태현이 함께 휴식 여행을 떠났다.
최근 정신과 상담에서 쉬라는 의사의 권고를 들었음에도 여전히 운동과 일을 강행하는 김종국을 위해 절친 차태현이 모든 걸 내려놓고 쉬는 ‘휴식 여행’을 계획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낚시터를 찾은 이날은 낮 기온이 무려 37도에 육박한 날. 다 알아서 하겠다는 호언장담과는 달리 계속해서 “이것 까지만 하고 너 좀 쉬어”라는 말만 연발하며 모든 과정을 종국에게 의지하는 차태현 때문에 낚시도 하고, 텐트도 쳐야 했던 종국. 고기를 구워 주겠다던 태현이 장작에 불을 붙여 달라 부탁하자 결국 종국은 “이게 쉬는 거냐”라며 진심으로 분노했다.
차태현은 김종국에게 “너 축구 좋아하는데 FC 아나콘다에서 좋은 분을 찾아보라”라며 갑자기 종국의 이상형 그리기에 도전했다. 계란형의 얼굴에 긴 머리, 쌍꺼풀이 있고 미소가 예쁜 사람이라는 종국의 선택을 반영해 차태현이 그려낸 이상형 초상화가 공개됐고, 차태현은 "이런 얼굴이 FC아나콘다에 있는 것 같다"며 "윤태진 아나운서 닮았다. 이 그림보단 당연히 예쁘시다. 그런데 은근히 닮았다"고 언급했다. 윤태진 아나운서는 35세로 47세 김종국과 띠동갑이다. 김종국은 “눈이 동엽이 형 눈인데?”라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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