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28일 현재 '설국열차'가 누적관객수 888만8138명을 동원해 '천만 영화' 시기에 대해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천만 관객은 의미없다"는 발언이 눈길을 끈다.
그는 "요즘 1000만 영화가 많이 나오는데 다른 마케팅으로 억지로 1000만 관객을 넘기고 싶지는 않다"며 "과거와는 다르게 배급시스템이 달라졌기때문에 '1000만영화'라는 것은 앞으로 더 의미가 없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봉준호 감독은 "그때(2001년) 800만이면 정말 대단한 것이다. 지금으로 치면 1700만 관객정도라고 볼 수 있다"며 "많은 감독들이 꿈은 오래도록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영화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님을 보고 '나도 환갑이 넘어서도 영화를 계속 찍을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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