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백태클 금지 규정이 처음으로 적용된 순간

레벨아이콘 막간다
조회 61 추천 0 23.09.07 (목) 22:36




98월드컵 본선 직전,

이번에 신설된 백태클 금지 규정을 조심하라는 스포츠 뉴스.






이번 프랑스 월드컵은 수비수의 백태클을 금지하는 등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인마크가 주된 수비전략인 우리 나라 입장에서는 이렇게 달라진 경기규정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지적입니다. 


이번 프랑스 월드컵에 새로 등장하는 규칙 중...(중략) 백태클 금지규정은 우리 대표팀이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국제 축구연맹이 금지하고 있는 백태클은 뒤에서 발을 높이 들어 차거나 고위로 발을 거는 행위 등을 포괄합니다. 


위반시 벌칙은 예외없는 퇴장입니다.



⊙ 테이빗월 (FIFA 심판 위원장) :


백태클 벌칙은 예외 없는 퇴장입니다. 악의적인 반칙은 당연히 레드카드를 받게 될 것입니다.





위의 내용처럼 98월드컵에선 신설된 수비수 백태클 금지가 가장 중요한 항목.

골키퍼 백패스 잡기 금지와 함께 90년대 현대축구 전술사에서 매우 크게 작용하는 신설 규정입니다.


이전까지는 백태클은 대부분 옐로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가차없이 레드카드를 뽑으라는 피파의 과감한 규정.



 

 


태클을 놓고 판정시비가 잇따르자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98월드컵에서 ‘백태클 퇴장’이라는 엄격한 조항을 발표했다.


그러나 그 심각성을 그동안 국내에서는 감안하지 않는 것 같았다. 


대표팀의 평가전은 물론 프로리그에서도 백태클이 난무했지만 “평가전이니까…” “국내리그인데…”하며 어물쩍 넘어갔다.


규정의 느슨한 적용이 선수들의 몸에 밴 나쁜 습관을 부추긴 것은 아닐까. 


엄격한 규정적용만이 한국축구를 한 단계 끌어올릴수 있는 길임을 통감해야할 때다.





98년 백태클 금지 규정 2년 이후의 흐름.

태클에 대한 판정이 갈수록 엄격해진다는 보도.

옛날처럼 일상적인 개태클은 빈도와 정도에서 확연히 줄어든 모습입니다.





피파 홍보영상에서도 나오는 백태클 레드카드 첫 적용사례... 

이 98월드컵 백태클 레드카드 신설규정은 선수들 보호에 큰 역할을 해줍니다.

전술사적으로도 예전엔 몸으로 부딪히고 한명만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는 대인방어에서 
존을 균등하게 배분해서 각자 공간을 분담하는 지역방어로 패러다임이 전환하게 되는 부분이죠.





레드는 커녕 옐로도 안 받던 마라도나 시절 축구



펨코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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