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주 지역의 초등학교에선 3학년 A학생이 무단 조퇴를 막아선 교감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가했다. A학생은 교감을 향해 여러 차례 "개XX야"라고 욕을 하면서 뺨을 때렸다. A학생은 끝내 무단 조퇴를 했는데 뒤이어 학교에 찾아온 A군의 어머니가 담임교사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담임교사는 이를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전교조 전북지부에서 파악한 결과 A학생은 지난해만 3번 전학을 다녀 전주 시내 초등학교 4곳을 거쳤다. 4번째 학교에서도 비슷한 행위가 수차례 있었으며, 같은 반 학생들을 연필이나 가위로 위협했다. 이를 제지하는 교사에겐 침을 뱉거나 때리고 욕설을 하며 경찰에 신고전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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