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원래 에콰도르에서 한류 팬이었는데 유학 온 한국 남자를 만나서 사랑에 빠짐
현재 남미 쪽에도 한류 열풍이 꽤 불고 있는데 한류와 커피샵을 접목시켜서 커피숍을 내고 초대박을 터뜨리고 에콰도르에서 한류 팬들 사이에 성지까지 됨
근데 에콰도르에 엄청난 강진이 발생해서 다음날 가보니 도둑들이 유리창 깨고 커피 머신이랑 돈이랑 전부다 훔쳐가버림
부부는 새 시작을 위해 한국행 선택했는데 한국에서는 에콰도르에서와는 조금 달랐음.
일단 OECD 1위의 살인적인 노동량 때문에 남편과 같이 지낼 시간이 적어졌다는 점
아드리아나는 에콰도르에 있을 때는 같이 산책도 많이 나가고 같이 지낼 시간이 많았는데
한국에 와서 그럴 시간이 없다곤 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고 이해해줌
아드리아나는 한국에서 학교도 다니면서 남편 밥 해주고 별 보고 남편 퇴근하면 같이 알콩달콩 시간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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