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서울 노원구에서 발생한 세 모녀 살해 사건의 피해자 3명 모두 ‘목 부위 상처’로 인해 사망했다는 1차 구두 소견 결과를 28일 내놓았다. 피해자들은 지난 25일 오후 9시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큰딸 A씨(24) 친구가 “친구와 연락이 안 된다”고 신고하자 출동했고 집 안에서 시신 3구를 확인했다.
현재까지 경찰은 피의자로 지목된 B씨(24)가 지난 23일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A씨의 집을 찾아 여동생과 어머니를 살해하고 뒤이어 온 A씨마저 살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에는 23일 밤 B씨가 A씨의 집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찍혔다. 피해자의 지인을 통해 B씨가 A씨에게 일방적인 만남을 요구했다는 증언이 나옴에 따라 경찰은 앞으로 B씨와 피해자와의 관계를 토대로 범행 동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수술을 마친 B씨는 현재 중환자실에 있다. B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이 병실 밖에서 24시간 지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29일) 의료진으로부터 치료 경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조사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며 “피의자 조사를 포함해 휴대폰 포렌식과 지인 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피해자와의 관계를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B씨의 휴대폰에 대한 디지털 증거 분석을 서울경찰청에 의뢰했다.
[출처: 중앙일보] '세 모녀 살해' 피의자 회복중…"신상공개하라" 분노의 청원
C씨는 이어 B씨가 지난 1월 A씨에게 스토킹을 당했다고 했다는 점 등을 언급하면서 "피의자 A씨와 B씨가 '헤어진 연인관계였다'는 얘기가 있는데, 두 사람은 알고 지내긴 했지만 절대 연인관계가 아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C씨는 "부담을 느낀 B씨가 A씨에게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정중히 끊어냈으나, A씨가 앙심을 품고 계획해서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상황을 짚었다.
여기에 덧붙여 C씨는 "이 사건은 A씨로 인해 한 가족 자체가 사라진 끔찍한 사건"이라면서 "악마같은 쓰레기 XX의 실명을 거론하지 못하는 현실이 마음 아프다. 잘못된 정보로 피해자들이 더 이상 욕보여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적으면서 A씨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국민청원 링크도 덧붙였다.
C씨가 공유한 '노원 일가족 3명 살인사건의 가해자 20대 남성 신상 공개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31일 오후 1시 기준으로 19만3,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K0TQR8QD
연인사이도 아니고 그냥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남자가 여자 스토킹하다가 여자가 안받아주고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여성과 어머니 여동생 세명을 모두 살해한 사건...
어차피 이정도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일텐데 까짓거 신상공개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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