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기 앞으로 다가가는 남녀 한 쌍.
이 중 남성이 헬멧을 쓰고 주유를 하던 남성과 시비를 벌입니다.
이 남성은 다짜고짜 머리를 때립니다.
폭행을 당한 사람은 배달 일을 하던 김 모 씨.
김 씨는 처음 보는 남성이 난데없이 자신에게 폭언과 폭행을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김 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남성의 비아냥은 계속됐습니다.
동행한 남성의 폭행과 폭언을 말리던 여성도 태도가 돌변했습니다.
김 씨가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겁니다.
그들이 제공한 전화번호는 가짜 번호였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부랴부랴 신원 파악에 나섰지만, 현장에서 거짓말에 속아 폭행 가해자로 신고된 사람의 휴대전화 번호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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