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이 한 소절 떼자마자 정지화면처럼 멈춰버린 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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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9 추천 0 21.06.17 (목) 21:58

-2000년 어느 날 도전 1000곡 녹화 세트장에서


 


김승현: 다음 도전자 백지영씨, 나와주세요!


 


이선진: 백지영 씨, 번호!


백지영: 225번이요


김승현, 이선진: 225번!


이선진: 기억해줘


김승현: 이소라 씨 노래입니다.


♬기억해줘작사 이소라, 허승경작곡 김광진노래 이소라


"기억해줘 널 위해 준비한

오늘 이별이 힘들었단 걸 잊지 마

네 가슴에 기대어 자던 많은 날 안녕


이전처럼 그대로 너에게

돌아오라면 받아들일 수 있지만

달라진 날 기대한다면 이제 그만 끝내


내가 잘못한 거니 너무 사랑한 거니 미안해

네가 나의 마음 알겠니 미워하지마 이해해줘"


백지영이 한 소절 떼자마자 두 MC와 다른 도전자들, 방청객들 모두 정지화면처럼 멈춰버렸고

쉽사리 깨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선진: 백지영 씨, 성공!


김승현: 제가 보던 모습과는 너무나도 이질적이네요. 


이선진: 그렇습니다. 이처럼 지금껏 우리가 알던

가수의 이미지와는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도전 1000곡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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