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의 미흡한 서비스에 실망해 솔직한 리뷰를 남겼다가 해당 음식점 사장으로부터 위협을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자취생 A씨는 얼마 전 배달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족발을 주문했습니다. 예상 배달 시간은 40분이었지만 예상시간이 한참 지나고도 음식은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족발이 도착한 건 2시간이 지나서였는데 한참 늦게 배달온 음식은 상태도 이상했다.반찬 뚜껑은 다 열려 쏟아져있었고 한번 뜯었다가 다시 닫은 흔적마저 보였다.
한참이나 늦은 배달시간과 한눈에 봐도 어수선한 음식 상태, A씨는 다른 집에 한번 배달갔던 음식이 자신에게 다시 배달된 것으로 짐작할 수밖에 없었다. A씨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족발집에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앱 리뷰란에 사진과 함께 이 상황을 적어 올렸다.
며칠 후 A씨에게 깜짝 놀랄 만한 일이 벌어진다. 족발집 사장이 집으로 직접 찾아온것 사장은 "리뷰를 그 따위로 올리면 장사를 말아먹으라는 거냐"며 다짜고짜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당황한 A씨가 자초지종을 설명하려 했지만 사장은 "시끄럽다. 환불해줄 테니 당장 리뷰를 지우라"며 소리를 질렀다.
겁에 질린 A씨는 결국 사장이 지켜보는 앞에서 리뷰를 지웠다. 사장은 리뷰를 지운 것을 확인하고서야 돌아 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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