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필요하면 언제든 영업시간을 오후 9시로 줄이겠다는 게 협박처럼 느껴진다"며 "매일 마음 졸이며 영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에 대한 피로감을 드러냈다.
강남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B씨는 "이번엔 3주로 못을 박아버렸는데 인원 제한은 의미가 없다. 5명 넘는 사람들이 간격을 두고 와서 따로 테이블을 잡는다. 나중에 알고 보면 일행이었던 적도 있다"며 "집합금지, 제한해도 확진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아야지 애꿎은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감염자는 매일같이 올라가고
애꿎은 자영업자들만 계속 피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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