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송강호
# 인생에서 단 한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번의 1승만 하면 되는 여자 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인 영화 '1승' 촬영을 지난 2월 모두 마쳤다. 극 중 망해가는 어린이 배구 교실을 운영하다 해체 직전의 여자배구단 감독으로 발탁된 김우진 역을 맡아 박정민, 장윤주 등과 호흡을 맞췄다. 개봉일은 미정이다.
# 항공재난영화 '비상선언'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비상선언'은 송강호와 함께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 라인업만으로도 '흥행'을 예감하게 하는 작품이다.
2. 최민식
# 신분을 숨긴 채 자사고 경비원으로 살아가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 학성(최민식 분)과 '수포자'(김동휘 분) 고등학생 지우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5월 쯤 개봉을 예정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나오진 않았다.
# 류준열과 함께 영화 '올빼미'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올빼미'는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에서 돌아온 소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일을 그린 이야기.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인 안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민식은 류준열과 '침묵' 이후 4년여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 '카지노' 출연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제작이 늦어져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 이병헌
# 지난해 '남산의 부장들'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저력을 입증한 이병헌도 송강호와 함께 출연한 '비상선언'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현재는 바둑의 전설인 이창호 9단과 조훈현 9단간의 대결을 그린 영화 '승부' 촬영이 시작, 유아인과 호흡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 박서준, 박보영과 함께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재난 스릴러로, 이병헌은 '백두산' 이후 또 한번 재난물에 출연해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병헌은 황궁아파트의 임시주민대표 영탁 역할을 맡아 외부인으로부터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어떠한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강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박서준 배우는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영탁의 눈에 띄어 그의 조력자가 되는 민성 역할을 맡아 평범한 공무원에서 대범하게 변하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보영 배우는 간호사이자 민성의 아내인 명화 역할을 맡아 극한의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단단한 인물을 연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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