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제니 '술 간판' 다 떼라"…야외 술 광고 금지에 주류업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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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0 추천 0 21.04.13 (화) 14:27







그러나 이 같은 정부 방침에 주류업계는 강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주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국내 최대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도 정부 방침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누리꾼들은 "가뜩이나 없는 형편에 간판까지 뜯으라는 거냐",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해도 해도 너무한다",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 법이냐. 한심하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이번 조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우리나라만큼 술에 관대한 나라가 없다"라며 "술로 인해 음주운전 등 사건·사고도 자주 발생하는데 이참에 연예인을 이용한 술 광고는 제재하는 게 맞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담뱃갑에는 혐오 사진을 붙여놓는데 술에는 그런 게 없다. 술도 담배만큼 위험하다"라고 지적했다.




- 6월 30일부터 옥외 대형 멀티미디어 광고 금지
- 일반 음식점과 유흥주점 간판 주류 광고 금지
-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TV / 유튜브 주류 광고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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