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충격에 빠뜨렸던 미군 최악의 민간인 학살사건

레벨아이콘 수근수근
조회 317 추천 0 21.12.19 (일) 12:50
소리ㅇ






영상은 사격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 바람


2007년 7월 12일 이라크전이 한창일 무렵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아파치 공격 헬리콥터가 로이터 통신 소속 기자들과 무고한 민간인들을 학살한 사건. 영상 이전의 내용은 로이터 소속 기자들을 아파치 헬기가 포착했고 AK-47 소총을 들었다고 보고했으나 실제로 그 총이라고 보고한 물건은 카메라 였고, 카메라를 RPG 로켓포라고 착각하고 사격해서 1차 학살을 저지름. (물론 그건 당시 조준 카메라의 화질이 좆구렸던 탓도 있음) 


여기까진 실수라고 봐줄 수 있었으나 민간인들이 그 기자들을 구하려고 영상 속 봉고트럭을 타고 왔는데 화질 구려터진 걸 감안해도 누가 봐도 전투원이 아닌 민간인이었고 부상자 수송중이었으나 그걸 알고서도(교신 내용 들어보면 알겠지만 공격 징후가 없다는건 알고 있었음) 사격해 2차 학살을 저지름. 차 안에는 어린 여자아이도 타고 있었고 후에 현장에 도착한 미 해병대원들이 아파치에게 어린 여자아이가 부상당했다고 보고하자 "전쟁터에 애를 데려온 지들 잘못이지"라는 희대의 망언을 내뱉음.


이 영상은 10산악사단에서 정보병으로 근무하던 첼시 매닝이 레이디 가가의 공연 비디오로 위장시켜 위키리크스에게 여러 비밀문건과 함께 넘겨주어 폭로되었고 이라크전에 대한 여론이 매우 나빠지는 계기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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