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흡연을 허용하는 방안을 시범 적용 중입니다.
육군은 “지난달 28일 부로 육군훈련소 2개 교육대를 대상으로 훈련병 흡연 허용을 시범 적용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육군은 “현재 시범 적용을 통해 제한사항을 식별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라며 “시범 적용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흡연 허용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육군훈련소는 훈련병을 포함한 전 장병들의 기본권과 인권 보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육군훈련소는 장병들의 개인 건강과 전투력 향상을 위해, 1995년 2월부터 훈련병들을 상대로 훈련 기간 8주 동안 흡연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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