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9년만에 최대 하락 "집값 지금보다 더 떨어져야"

레벨아이콘 호랑이형님
조회 153 추천 0 22.09.16 (금) 20:00




5천600세대가 넘는 서울 잠실엘스 아파트.




84제곱미터가 보름 전, 20억5천만원에 거래됐습니다.




3월에 26억7천만원에 거래됐으니까, 반년만에 6억원이나 떨어진 겁니다.


2019년만 해도 이 아파트는 평균 16억원에 거래됐습니다.

그러다 2019년 말부터 오르기 시작해 2년만에 27억원까지 거래됐습니다.




하지만 집값 하락이 이어지면서, 지금은 다시 2년전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요즘은 거래도 거의 없습니다.




8월 수도권 아파트값은 한 달 전보다 0.66% 떨어졌습니다.


9년7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입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아파트값 누적 하락율은 서울 -5.3%, 인천 -17.9%, 경기도는 -16.7%에 달합니다.



사람들의 심리도 얼어붙었습니다.



8월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89.9로 한달만에 5.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조사가 시작된 2011년 이후 가장 낮습니다.



전세 시장도 달라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5% 하락한 반면, 월세는 0.12% 올랐습니다.

금리가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아직도 집값이 너무 높다며, 더 떨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급격한 하락이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정부는 급 상승기 이전의 안정 상태로 가도 금융 충격이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08129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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