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에 일본 무인도 샀어요...중국 여성에 일본 발칵 

레벨아이콘 하연수
조회 142 추천 0 23.02.16 (목) 19:45






지난달 말, 한 중국 여성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등장해 일본 오키나와의 무인도를 


1억 원에 샀다며 자랑하는 영상을 SNS에 공개했습니다.




이 섬은 오키나와 북쪽 '야나하시마'라는 작은 무인도인데, 


이 여성은 자신의 집안이 부동산업과 금융업을 하고 있으며, 3년 전 가족회사를 통해 섬을 사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본 중국인들은 '이제 중국 땅이 됐다"거나 '오키나와는 원래 중국 땅'이라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이 일본까지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오키나와 일대에서 중국의 군사행동이 급증한 가운데, 

해당 무인도가 오키나와 미군기지들과 채 50킬로미터도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동영상을 올린 중국 여성은 리조트를 짓고 섬을 개발하기 위해 무인도를 샀다고 밝혔지만, 


일본 네티즌들은 '안보에 구멍이 뚫렸다'거나 '중국인들이 땅을 살 수 없도록 해야한다'며 격분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무인도 논란에 일본 정부도 난감한 상황입니다.






 

중국인들이 일본 부동산을 사들인 건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하필 해당 무인도는 주일미군기지가 몰려 있는 오키나와 코앞에 있어, 


앞으로 논란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55281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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