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미국 미시간주의 한 학교에서
학생들을 태우고 하교하던 스쿨버스의 기사가
무전을 통해 [현재 상태가 좋지 않아 잠깐 차를 세우겠다]
라고 전달했지만 미처 정차시키기 전에 자리에서 실신하는 사건이 발생,
차량이 균형을 잃고 흔들리는 것을 바로 눈치 챈
한 학생이 바로 뛰어나와 버스의 브레이크를 밟고
기어를 P 로 변속해 차량을 정차시킨 뒤
다른 학생들에게 911 에 신고해달라며 요청하며
패닉에 빠진 60명이 넘는 다른 학생들을 진정시킴
아직 부모님이 휴대폰을 사주지 않아
다른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볼 때
버스기사의 이변을 바로 눈치챘던
13살 딜런군의 장래희망은 소방사로
현지 시의원과 경찰,
학부모와 학교에서 "영웅" 이라며 칭찬을 받으며
집 앞에 "히어로" 명판이 붙은 선물도 받게 됨
* 아버지 인터뷰 : “그는 내 무릎 위에서 시골길을 운전해왔고, 약 4살 때부터 진입로로 들어갔다. ... 그는 좋은 운전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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