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경찰은 통상 공개하던 가해 차량을 공개하지 않고 피해차량 사진만 공개했습니다.
알고보니 사고 하루 전인 어제 다른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사고 징계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겁니다.
지난 2월과 3월 잇달아 경찰관들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강등과 감봉처분을 받은 건데 선배 경찰관들의 징계결과가 전해진 지 하루도 안 돼 이번엔 후배경찰이 음주운전사고를 내고 뺑소니 친 겁니다.
음주사고를 낸 경찰관의 차량을 공개해달라는 취재진의 요구에 경찰은 "경찰관의 차량을 공개하는 것은 사고의 본질이 아니라며"라며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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