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임 군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자신을 '이 팀장'이라고 소개한 의뢰자를 처음 알게 됐고, 이 의뢰자로부터 범행 당일 낙서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 군은 세종대왕상 낙서 지시에 "주변 경비가 삼엄하다"며 따르지 않았고, 대신 새로 지시받은 서울경찰청에 가 또 낙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임군의 은행계좌 내역 등을 확인하며 범행을 지시한 인물의 신원을 쫓고 있고, 임군은 오늘 법원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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