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유료 아이템 확률을
소비자 몰래 바꾼 넥슨코리아가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는
역대 최대인 116억 4천200만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2010년부터
'큐브'라는 유료 확률형 아이템을 도입하면서 고지 없이 확률을 변경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성능이 나오기 어렵게 하고
가장 인기가 높은 아이템 확률은 아예 나오지 않도록 설정했습니다.
공정위는 이 기간 넥슨이 '큐브'를 통해
5천5백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며,
소비자에게 중요한 정보인 확률을 누락하거나 기만했다며
과징금 부과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