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아파트 발코니에 화분...떨어질까 위태위태

레벨아이콘 엠엘비
조회 426 추천 0 21.10.08 (금) 16:00







한눈에 봐도 아슬아슬. 바람 세게 불면 곧장 떨어질 것 같은 화분 십여 개가 고층 난간에 위태롭게 걸쳐 있습니다.





 


20m도 더 되는 높이에 수kg 화분이 주렁주렁하니, 오갈 때마다 머리 위가 오싹합니다.

바로 밑에는 어린이집이 있는 데다 아파트 통행로 한가운데 입구라 주민들 왕래도 잦습니다.


아래층 주민들도 속 터질 노릇.




 


애들 위해 꾸민 베란다는 흙투성이에, 시도 때도 없이 웬 흙물이 줄줄 들어옵니다.




물 줄 때마다, 바람 불 때마다 들이닥치는 흙 때문에 창 한 번 편히 못 연 것이 몇 달째입니다.






 


빗발치는 민원에 공문도 붙이고 수차례 문도 두드렸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현행법에는 아파트 발코니에 돌출물을 설치할 때 관리 주체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지만 처벌 규정은 없습니다.


원주시는 관리 주체인 아파트 측에 법령 위반사항의 시정 등을 위한 공문을 보내고, 

해당 분쟁 내용을 검토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88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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